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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언제 끝나나요? 7~8주 시작해 20주까지 입덧약 먹은 후기 임신하고 처음 몇 주는 입덧보다 피 비침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5주쯤 선홍색 피가 나서 응급실에 갔다가 입원했고, 그 뒤에는 난황이 두 개라는 이야기를 듣고 일란성쌍둥이라는 걸 알게 됐다.그래서 그때까지만 해도 입덧에는 별 신경을 안 썼던 것 같다. 속이 조금 불편한 정도라 오히려 ‘나는 입덧이 별로 없나?’ 싶었는데 대략 7~8주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정확히 며칠부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2~3월이 제일 심했다.그리고 내 입덧은 어느 날 갑자기 끝난 게 아니라 심한 시기가 지나고도 오후~저녁 입덧이 한동안 남아 있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식이었다.토는 안 했는데 아무것도 못 했다나는 신기하게 토는 거의 안 했다.그래서 입덧이 심했냐고 하면 좀 애매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토하거나 물도 못 넘겨.. 더보기
13개월 쌍둥이 에버랜드 후기, 서문주차부터 사파리·놀이기구까지 아이들이 그동안 바깥활동을 많이 못 했어서 날씨 좋아지면 좀 바짝 데리고 다녀봐야겠다 싶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에버랜드가 떠올랐다.사실 13개월 아기들이 동물을 보고 엄청 좋아한다거나 놀이기구를 제대로 즐길 거라고 기대한 건 아니었다. 그냥 놀이동산 특유의 분위기랑 텐션도 느껴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또래 아기들도 보고. 평소랑 다른 곳에서 하루 보내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처음에는 그냥 종일권 끊어서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이것저것 따져보다 결국 가든패스4를 끊었다. 그리고 벌써 두 번 다녀왔다ㅋㅋㅋ36개월 미만 쌍둥이라 가든패스4를 끊었다가든패스를 산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이 아직 36개월 미만이라 무료라는 점이었다. 쌍둥이여도 아이들 이용권은 따로 필요하지 않으니 결국 성인 둘만.. 더보기
쌍둥이 임신 경부길이 1.76cm→0.9cm, 입원 권유받았던 후기 쌍둥이를 임신하고 나서는 병원에 갈 때마다 경부길이를 확인했다. 일란성쌍둥이라 2주마다 진료를 봤고, 거의 매번 질초음파로 경부길이까지 같이 봤던 기억이 난다.처음에는 4cm대로 꽤 괜찮았다. 그런데 주수가 늘수록 조금씩 짧아지더니 27주쯤에는 1.76cm까지 내려왔다. 이미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거의 누워 지내던 때라 숫자를 듣자마자 아니… 나 이렇게 누워만 있는데도 짧아진다고? 싶었다ㅋㅋㅋ 출퇴근하면서 계속 일했으면 진짜 못 버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27주, 경부길이 1.76cm쌍둥이 임신이라 조산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는 임신 초기부터 계속 들었다. 그래서 병원에 갈 때마다 경부길이 숫자에 굉장히 예민했는데, 처음에는 4cm대였던 게 계속 줄어들다가 2cm 아래로 내려가니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이때.. 더보기
일란성 쌍둥이 임신, 대학병원 전원을 권유받았다(분서대 vs 아주대) 지난 진료에서 아기집 하나에 난황이 두 개라는 말을 듣고 온 뒤, 다음 진료의 최대 관심사는 심장 소리였다.이전 임신에서는 6주에 계류유산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수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두 아기의 심장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었다. 6주 1일 당시 기록을 보면 두 아기 크기는 각각 0.4cm 정도, 심박수는 둘 다 124 bpm이었다.심장 소리를 들었다는 것만으로 일단 한 고비를 넘긴 기분이었는데 막상 듣고 나니 또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ㅋㅋㅋ 내 주치의는 워낙 휘리릭 보는 스타일이라 정상이다 아니다 정도는 확실하게 말해주지만 하나하나 길게 설명해 주는 스타일은 아니었다.6주 심박수 124면 괜찮은 건가?병원에서는 정상이라고 했으니 .. 더보기
임신 5주 난황 두 개, 설마 했는데 일란성 쌍둥이였다 임신 5주 선홍색 피 비침으로 응급실에 갔다가 입원까지 하고, 다행히 출혈도 잡히고 아기집도 확인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심장 소리였다.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나는 이전에 6주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심장 소리를 듣는 주수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렇게 다시 초음파를 보러 갔는데 아기집도 정상적으로 잘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던 중 의사가 갑자기 말했다.어? 근데 난황이 2개네.네?????아기집 하나에 난황이 두 개?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다. 난황이 두 개라고? 난황이 왜 두 개지? 신기하다거나 혹시 쌍둥이인가? 하는 생각은 정말 1도 안 했다ㅋㅋㅋㅋㅋ 오히려 또 뭐가 정상적이지 않은 건가 싶었다.그 정도로 내 인생에서 쌍둥이라는 .. 더보기
임신 5주 선홍색 피비침, 응급실 입원하고 처음 아기집 본 후기 시험관 4차에서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그전까지 계류유산, 화유, PGT 정상배아 착상 실패까지 겪었던 터라 피검수치가 잘 나왔다고 마음 놓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제 아기집만 잘 보면 되겠지 했는데..아기집을 보기도 전에 피가 났다. 그것도 갈색혈도 아니고 선홍색ㅡㅡ임신 5주, 갑자기 선홍색 피 비침그때가 임신 5주쯤이었다. 처음에는 살짝 비치는 정도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았다. 라이너 한 면이 젖을 정도였고 색도 선홍색이었다. 임신 초기에는 피 비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많이 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의 얘기일 때고ㅋㅋㅋ 막상 내 눈으로 피를 보면 그런 건 하나도 생각 안 난다.특히 나는 1차 시험관 때 피검수치 더블링까지 잘 됐는데 결국 6주에 계류유산을 했던 경험이.. 더보기
PGT 통배 실패 후 시험관 4차 성공(5일배양 대신 4일배양 3개 이식) PGT 통배 하나 나온 걸 이식하고 면역글로불린까지 맞았는데 시험관 3차 피검 결과는 0.그때는 진짜 충격받아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엉엉 울면서 나 이제 시험관 안 한다고 했었다.그런데 결국 또 함ㅋㅋㅋㅋㅋ결과적으로 나는 난자채취 3번, 배아이식 4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돌이켜보면 성공했던 시험관 4차는 그전과 달라진 게 꽤 있었다.PGT 통배도 실패, 다시 난자채취부터1차는 임신에 성공했지만 6주 계류유산.2차는 화유.두 번째 난자채취에서는 18개를 채취해 PGT까지 했는데 정상배아는 딱 하나 나왔고, 그 하나를 3차에 이식했지만 착상조차 되지 않았다. 이제 냉동배아도 0개. 시험관 4차를 하려면 난자채취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때는 약간 자포자기 상태였던 것 같다ㅋㅋㅋ 벌써 이식만 세 번 실패하.. 더보기
쌍둥이 분리수면, 우리 부부가 각방을 쓰게 된 이유 (10개월 실제 후기) 새벽 3시였습니다. 한 아이를 겨우 재웠습니다. ‘드디어 잔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아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안아서 달래고 겨우 재웠더니 이번에는 먼저 잠든 아이가 또 깨더라고요. ‘방금 재웠는데…’ 그날도 그렇게 새벽이 지나갔습니다.처음부터 분리수면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쌍둥이 분리수면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죠. 그런데 저희 부부는 처음부터 분리수면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다가도 쪽쪽이를 찾는 경우가 많아서 가까이에서 바로 달래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침대 옆에 아이들 침대를 붙여 패밀리침대처럼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때만 해도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5~6개월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처음 몇 개월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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