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에 오픈한 카시아속초 아시죠? 어제 오픈기념으로 프리즘에서 라이브로 1박에 27만 원대로 구매했는데요.. 어차피 여름휴가는 갈 거고 신상호텔에 혜택도 조식+수영장+레이트체크아웃까지 포함돼서 괜찮은 거 같아요.
다만 걸리는 게 뷰인데요 ~ 막상 구매해 놓고 후기를 하나씩 찬찬히 읽어보니 뷰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전 객실 오션뷰라고 하는데 아시죠... 씨마크 호텔 같은 뻥 뚫린 오션뷰가 아니고 애매하게 걸쳐서 바다가 보이긴 하는데 이게 오션뷰?라는 후기들이 상당히 되더라고요... 라마다 바로 옆이라서 라마다와 까꿍하고 있는 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기 전에 카시아 속초 후기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요약 해봤어요 ~ 신상호텔이라서 카시아속초 한 번 가볼까? 생각하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 하셔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우선 제가 구매했던 프리즘 라이브 구매 혜택입니다. 디럭스 평일 기준으로 저는 1박에 27만 원대에 구매했어요. 그리고 라이브 혜택까지 포함되어있지는 않지만 현재도 29만 원대로 구매 가능하니 상품별로 살펴보시길 바라요
프리즘 라이브구매 혜택
● 수영장 무료(인피니티 풀/키즈풀/실내풀)
● 월-목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 전객실, 오션뷰 전망 발코니 보유
● 주니어 스위트 > 원 베드룸 스위트 무료업그레이드
● 선착순 1,000명 2만 원 쿠폰
● KB pay 결제시 즉시 2만 원 할인
= 2박 554,000원
모든 혜택 포함 후 2박에 이 가격이라 오픈패키지는 메리트 있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여기 어때 블랙에서도 오프닝패키지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아래 링크 남겨두어요!
그럼 제가 찾아 본 후기들 총 요약본 시작합니다!
룸뷰
● 전 객실 오션뷰로 현재 마케팅을 하고 있고 안내하고 있지만 이렇게만 생각하고 가시면 컴플레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저도 중요시하는 지점이 룸뷰라 룸뷰 관련해서 엄청 찾아봤는데 전 객실 오션뷰가 아닙니다. 오션뷰라 함은 상대적인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룸에서 창을 바라봤을 때 바다가 가득 보이는 조망이 오션뷰라 생각합니다만 카시아속초는 룸형태에 따라 상이합니다.
● 재밌는 지점은 킹룸이 트윈룸보다 4-5평 정도 더 넓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트윈베드가 들어가면 트윈룸이 살짝 더 크기 마련인데 왜인지 킹룸의 크기가 더 큽니다. 방을 좀 넓게 쓰고 싶다. 크게 뷰는 바다 살짝 보여도 상관없다 하시면 킹룸 위주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관련 룸 사진과 후기들을 보고 판단하건대 방룸이 넓은 대신 트윈룸의 뷰가 좀 더 바다조망인 것 같습니다. 트윈룸은 대게 바다 조망을 이루는 반면 킹룸은 설악산이 보이기도 하고 대포항, 라마다 호텔이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 조망을 보면서 방을 넓게 쓰고 싶다 하면 킹룸! 오션뷰가 무조건 중요하다 하시면 트윈룸입니다. 대신 4-5평 정도가 작으니 좁습니다.
● 오픈시점이라 그런지 주중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룸 업그레이드 후기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대신 넓은 방으로 쓸 수 있었으나 오히려 방이 넓어지는 대신 룸뷰가 망가지는 기이한 현상도 있었습니다. 룸뷰가 넓어지고 업그레이드된다고 해서 무조건 오션뷰이고 좋다는 생각은 접으시길 바랍니다. 업그레이드받은 뷰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뷰는 프리미엄 트윈룸인 것 같습니다. 역시 트윈룸 쪽으로 바다 조망이 배정돼있는 건 사실인 듯합니다.
● 건물 자체가 A동 B동 C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A동으로 배정받는다면 라마다호텔과 마주 보는 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동> C동 순으로 조망이 더 좋다는 평입니다. 고층으로 갈수록 건물이나 어떠한 조건에 방해받지 않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디테일한 면이긴 한데 욕조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없는 구조가 꽤 됩니다. 특히나 대부분이 커튼시작점으로 가려져 있어 욕조에서 그냥 물놀이하는 수준에 그칠 수 있습니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몸을 녹이는 것을 상상한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점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 전 객실 뷰를 보며 욕조를 할 수 있고 간단한 취사도 가능한 부분이라 가족 또는 아이들이랑 가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까지 청소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후기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 아직까지 오픈 한 달이 안 지난 시점이다 보니 새집 냄새가 난다는 후기들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냄새가 날 경우 프런트에 공기청정기 요청하면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베개가 타 호텔들에 비해 높고 딱딱하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침구도 무겁고요. 평소 베개나 침구가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트윈베드도 싱글베드처럼 좁다는 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어메니티는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일부만 있고 일부는 없다고 합니다. 칫솔 치약 린스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이니 필요한 것은 챙겨가셔야 될 거 같고 GS25 편의점이 24시간 운영된다고 하니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객실의 OTT는 서비스가 아직 되지 않는다는 후기가 있고 통신이 약해서 원하는 채널도 시청하지 못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호캉스 하면서 TV를 보실 예정이었던 분들은 이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서비스
● 체크인을 하는 곳은 B동 4층으로 주차장에 주차 시 B동과 근접하게 주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화장실이 바로 보여 편했다는 후기도 보았어요.
● 지상 주차장도 있는데 지상 주차장은 오션뷰라고 합니다.
● 6월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하는 곳이 없어서 별도로 충전을 해서 와야 한다고 합니다. 전기차 차주 분들은 체크하고 가셔야 할 거 같아요.
● 체크인 대기를 캐치테이블로 해서 도착하시면 캐치테이블로 등록하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 체크인을 응대하는 수가 적어서 체크인 전 시간에 도착했지만 4시-6시에 체크인했다는 후기도 있어요. 물론 얼리체크인이 됐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진리의 케바케...
●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직원들의 성실한 응대와 친절함으로 극복했다는 후기도 있고 직원들이 너무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했다는 후기도 있어 이 역시 진리의 케바케인 것으로 보입니다.
● 청소하는 직원들이 외국인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한국어 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서 인지 반말을 하는 직원들이 있다고 하는데 투숙객들의 후기를 반영하고 있다면 개선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무엇보다 위험한 후기들이 보였는데, 씻고 있는 상황 또는 아기와 낮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문두 드리더니 룸에서 반응이 없자 마스터키로 불쑥 들어왔다는 내용들이 몇몇 보였어요. 그런데 그에 대한 사과나 보상은 없어서 더 문제가 됐던.. 이 점은 예민하신 분들은 체크인하실 때도 당부하고 들어가시길 바라요
●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카시아속초가 반얀트리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럭셔리 반얀트리 계열의 서비스와 명성을 기대하신다면 안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우선 카시아 브랜드는 캐주얼하고 비즈니스 급으로 방향을 지향하고 있어 흔히 생각하는 반얀트리와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부대시설
● 아직까지 모든 식당이 오픈되지 않아 식당을 모두 즐길 수 없었지만 7-8월이 되면 모든 식당이 오픈되어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식당에 대한 후기나 추천메뉴에 대한 글은 적은 편입니다.
● 대부분의 부대시설은 B동에 모여있습니다.
● 조식을 먹는 비스타는 C동 4층에 있습니다. 룸레잇에 포함돼있지 않다면 조식은 1인 6만6천원입니다. 조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 실내 수영장은 모자를 사용해야 하지만 인피니티풀은 수영모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수영장 길이는 넓으나 폭이 좁아 성수기철에는 모든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 수영장은 룸레잇에 포함되있지 않다면 1인 8만 원입니다. 락커룸이 좁아 객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가운을 입고 수영장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개인 슬리퍼 지참 필요합니다.
● 피트니스를 할 수 있는 엑티바는 오션뷰입니다. 신식 운동기구들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평이 다 좋았습니다. 러닝복과 운동화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 스파도 있는데 스파를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는 전무합니다. 스파 후기도 기대해 봅니다.
● 내부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드실 분들은 호라이즌 식당에서 햄버거 추천드립니다. 중복되는 후기들 중 햄버거 메뉴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투숙객만 수영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26층에 시엘로라는 바가 있고 24층에 보스코라는 바가 있으니 와인이나 주류를 즐기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정도면 저 벌써 다녀온 것 같네요... 가기전에 다 살펴보고 가는 편이라 이정도면 제 글만 읽고 다녀오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다녀오시는 분들도 최근 후기들 많이 업데이트해주시길 바라요! 아참 그리고 글 중간에 룸뷰 사진들은 오션뷰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사진들만 봐도 전 객실 오션뷰는 아니죠? ㅎㅎ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라면서 이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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