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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몽유병과 빙의 그 사이 너무 뻔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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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잠이 개봉했을때(영화 이름이 잠이라서 뭔가 어색) 잠을 소재로 한게 독특했고 이선균 정유미 배우로 오묘한 분위기로 마케팅 하길래 보고 싶었다. 영화관에서는 못보게 됐고 보고 온 친구들은 굉장히 찝찝하다는 평이 있었다. 돈주고 영화관가서 찝찝함을 얻고 오느니 ott 업데이트되면 보자 했는데 넷플에 올라옴…


근데 결론은 심플하게 정리해보자면 이선균이 몽유병인줄 알았으나 죽은 아랫집 할아버지가 이선균한테 빙의되서 정유미에게 남편 자식 다버리고 자기랑 살자는 다소 변태적인(?) 내용… 잠을 소재로 한다고해서 뭔가 더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몽유병에 입각한 빙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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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할법한 수면클리닉을 가서 약처방 받아보고 결국 안되니까 정유미 엄마가 아는 무당을 불러서 빙의라고 알려줌 ㅋㅋ 사실 뭐 공포영화가 엄청난 교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토리를 쌓아가는 과정이나 반전이 있어야 재밌는데 계속 보면서 어떻게 마무리 할려고 저러나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은 진짜 ㅋㅋㅋㅋ 이거 공포영화인가 B급 코메디인가.. 나만 그렇게 생각한건가? 이선균이 수면클리닉가서 약처방 받고해도 안되고 자꾸 자기랑 아기를 해치려고 하니까 정유미는 쇠약해지고 정신병원까지 입원하게 됨 그리고 이건 무당이 말한대로 빙의다…라고 확신이 들고 나서는 무슨 ㅋㅋㅋ 회사원처럼 이선균앞에서 파워포인트켜놓고 브리핑하는데 ㅋㅋㅋㅋ 뭐지? 했음…


이선균은 자기 약먹고 이제 완치됐다.. 정유미는 아니다 오빠가 모르는사이에 굿하고 기도하고 해서 괜찮아보이는거다 계속 실랑이하다가 ㅋㅋㅋ 아직 빙의에서 완전히 안떨어진 할아버지를 내보내야하는데 나는 이선균이 그냥 자포자기하고 정유미 마음편하라고 연기해주는줄 알았음 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 할아버지가 분리되는 과정이 있었음;;; 중간중간 둘이 함께라면 극복 못할 문제는 없다 가훈을 보여주는데 여튼 빙의도 그 집념으로 극복했으니 진짜 극복 못할 문제는 없을 부부인듯… 근데 보면서 자기가 키우던 개도 죽이고.. 아기도 죽일려고 하고 무서워서 잠도 못자면… 이래도 극복 못할 문제가 없는 단계일까 ㅋㅋㅋㅋㅋ 여튼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는… 다른 사람들의 후기도 좀 보고 와야겠음…
 

몽유병

수면보행증(몽유병)은 비렘(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중추신경계의 활성으로 인해 비렘수면과 렘수면 상태가 교란되어 생긴다.
 

빙의

종교적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귀신들림', '귀신에 씌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靈(영)이 들어온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정신의학적 측면에서는 빙의현상을 개인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자아인 다중성격적인 증상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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