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을 하는 이유>
시험관 시술은 난임 부부가 임신 기회를 높이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생식술 중 하나입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고려됩니다.
여성의 난관폐쇄: 여성의 난관이 막혀있어 정상적인 난자의 배아와 자궁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됩니다.
남성의 정자 수: 남성의 정자의 수나 품질이 낮은 경우에도 시험관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불명의 난임: 난임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거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 과정>
시험관 시술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난자 채취: 여성은 난자를 발달시키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일정한 시기에 난자 채취를 위해 병원을 방문합니다.
정자 채취: 남성은 정액을 채취하고, 필요한 경우 정액을 정제하거나 처리합니다.
난자와 정자 결합: 난자와 정자는 실험실에서 결합됩니다. 이는 체외수정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배아 이식: 난자와 정자가 결합된 후 생성된 배아는 여성의 자궁으로 이식됩니다.
임신 확인: 이식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거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배아의 발달을 관찰합니다.
<시험관 용어>
난자채취: 배아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몸에서 난자를 채취하는데 수면마취, 국소마취의 방법이 있습니다.
신선이식: 난자 채취 후 3일 또는 5일 후에 바로 이식합니다.
동결이식: 난자 채취 후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다음 생리 후 이식합니다.
3일 배양: 난자 채취 후 3일 동안 난자와 정자 수정란을 배양(세포분열) 합니다. > 3일 배양을 이식하면 2-3일 내에 착상합니다.
5일 배양: 난자 채취 후 5일 동안 난자와 정자 수정란을 배양(세포분열) 합니다. > 5일 배양을 이식하면 당일 또는 다음날 착상합니다.
PGT검사: 배아 유전자 검사로 배아를 선별 후 이식하여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검사비용 평균 개당 30만원 입니다.
자연주기: 배란일 확인하고 배란 후 3-5일 뒤 이식. 약과 주사가 거의 없는 대신 초음파로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인공주기: 약과 주사로 주기를 맞춰 배란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반복착상검사: 3회 유산 시 검사를 권유받으며 평균 100만원 비용입니다. NK cell(자연살해세포), 혈전, 엽산대사이상 등의 항목으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NK cell의 이상이 있을 시 면역글로불린 주사가 필요하며 1회당 평균 60만원 입니다. 혈전의 이상의 경우 아스피린 복용 및 크녹산, 해파리 주사 필요합니다. 엽산대사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고용량 활성엽산을 복용해야 합니다.
<시험관 비용>
24년도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시술비 지원이 가능한데 신선배아의 경우 110만원, 동결배아의 경우 50만원 지원합니다. 주사와 약처방, 검사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자부담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인공수정의 경우 지원금이 남는 경우가 많아 약제비를 별도로 청구할 수 있는데(약국에서 처방받은 약) 시험관의 경우는 대부분 지원금을 초과하여 자부담 비용이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시험관 시술은 난임 부부에게 임신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술의 성공률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며, 전문가의 조언과 지도 아래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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